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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가고 바이오시밀러 온다<동양종금證>


적정가치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인 신종플루 관련주에 투자매력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1일 바이오시밀러를 대안으로 삼고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했다.


지난 7월 정부의 바이오 시밀러 가이드라인이 완료됐고 지식경제부의 스마트 프로젝트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시밀러가 채택됐으며 정부지원금의 혜택을 받는 분야별 업체도 선정됐다. 이와 같은 이슈는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단기적인 급상승을 기록하게 했는데 이후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출 출회 및 신종플루 테마에 대한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관심 확산 등으로 원점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스마트 프로젝트, 미국 바이오 시밀러 가이드라인 법안의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 통과, 각국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본격화 등 대내외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제는 직접적 수혜주로서 바이오 시밀러 관련 기업들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 수출에 대한 경험의 유무, 신종 플루 테마로부터 소외돼 충분한 잠재적 상승여력을 보유한 업체, 제품 출시 및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업체 등에 대해 우선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특히 재조합 단백질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중인 SK캐미칼을 업종내 탑픽으로 꼽았다. 연말께 다국적 제약사 CSL에 의해 글로벌 임상 1상 및 임상 3상 단계 진입이 전망되는 등 대내외적인 호재성 이슈가 국내 바이오 시밀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며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 시밀러 선도 업체로 SK케미칼 LG생명과학 동아제약 셀트리온 녹십자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포스트를, 관심업체로는 제넥신 한올제약 이수앱지스 마크로젠 차바이오앤 세원셀론텍 한화석화 삼성전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을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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