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치로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건설회사인 아랍텍(Arabtec)이 두바이 건설시장이 과거 전성기(heyday)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버즈 두바이의 시공사이기도 한 아랍텍의 최고경영자(CEO)가 두바이 건설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으며, 아랍텍은 앞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랍텍은 실제로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 침체이후 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부다비에서 건설공사를 수주해 왔다.
아랍텍의 CEO 토머스 배리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두바이 시장이 내년 중반 경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두바이 시장이 과거의 규모와 높이로 회복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두바이의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에 참가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또 그것이 아무리 제한적일지라도. 그러나 우리의 포커스가 확실히 아부다비로 옮겨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아부다비에는 개발 사업을 위해 쓸 수 있는 더 많은 오일머니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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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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