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특수 총력전 … 이벤트로 고객 끌어모으기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두고 백화점들이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짧은 추석 연휴로 혹독한 교통대란이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 모두가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귀향 이벤트를 진행한다.
21~27일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다섯 가족을 선정, 귀향 및 귀성 기간 동안 9인승 고급 밴을 빌려준다.
밴을 운전하는 기사와 함께 유류비, 도로비, 주차비 등 운송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을 모두 제공해 당첨 가족이 편안히 고향을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소 1명 이상의 13세 미만 아동을 포함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들을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11층 스카이파크에서 '마로니에 공연'을 진행한다.
죽전점은 '추석 맞이 가족 영화 상영회'를 열고 29일 '날아라 허동구'를, 30일 '리틀 비버' 등을 상영한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옥상 하늘공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26일에는 '어린이 씨름대회'를, 27일에는 '씨름 여왕 선발대회'를 열며 오후에는 미니줄타기와 널뛰기, 국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승자들에게는 김치냉장고 딤채, 닌텐도 DS, 완구세트, AK플라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평택점에서도 26일에는 '투호놀이', 27일에는 '햇밤까기 대회' 등 다양한 추석맞이 놀이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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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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