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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코스닥 지지부진

외인 이틀연속 순매도…저가 매수세도 실종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다가 전날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기관 역시 이달들어 1일과 15일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높여가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코스닥 지수 만큼은 제자리다.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지수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힘을 못쓰고 있다.
풍력관련주와 바이오주는 연고점 대비 낙폭이 작지 않음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던 서울반도체 역시 전세계적으로 LED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된 모습을 보이며 최근 사흘연속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0.28%) 오른 529.6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5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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