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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우즈벡과 철도협력실무협의회

17일 대전 본사에서 현지 철도사업 협력 위한 공동 노력 모색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대전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철도 실무대표단을 초청, 공단과 우즈벡 국영철도간의 철도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5월 공단과 우즈벡 국영철도가 맺은 철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키 위한 자리다.

타쉬켄트~사마르칸트간 철도고속화사업을 위한 두 기관 간의 협력방안 등 두 나라 철도발전을 위한 상호관심사항이 중점 논의됐다.


우즈벡 국영철도의 슈크로브 부사장은 우즈벡 철도고속화 및 현대화를 위한 양국 간 철도협력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두 나라 철도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찾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또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우즈벡 국영철도와의 기술교류를 정례화해 양국 철도발전에 기여하고 우즈벡 철도고속화와 철도현대화사업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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