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삼보컴퓨터와 컨소시엄으로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해 주목을 받았던 셀런에스엔이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사업에 진출한다.
셀런에스엔(사장 박한수)은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셀런에스엔은 우선 10월 중 콘텐츠 공급 사업자들과의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셀런에스엔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일단 약 3000여 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의 국내 콘텐츠 공급 사업자 이외에도 헐리우드 메이저급 영화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PMP, MID(Mobile Internet Device),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셀런에스엔은 이번 다운로드 서비스에 계열사인 삼보컴퓨터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한글과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박한수 셀런에스엔 사장은 "이번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사업 진출을 통해 셀런에스엔의 온라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공급경험과 계열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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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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