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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부담에 하락전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주요 상장계열사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며 장중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자 주가에 부담이 된 모습이다.


17일 오후 1시56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3.56% 떨어진 10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전일대비 2.67%까지 급등했던 것을 감안하면 6% 이상 떨어진 것이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1% 안팎의 하락세로 돌변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상황에서 환율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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