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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 만화·애니 산업 중심지 만든다

경기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에 5년간 231억 투입

경기도와 부천시는 향후 5년간 총 2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러스터의 산업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만화·애니 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만화·애니 산업 육성계획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원을 계기로 부천을 세계적인 만화·애니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육성책이다.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 우선 만화작가들과 만화·애니 관련 기업들에게 다양한 창작 기회 제공과 활발한 창작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유통매체를 다변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이다.


또 장르별 제작 지원과 만화를 중심으로 한 100억 규모의 문화콘텐츠펀드를 조성한다. 신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연재매체 또는 모바일 오픈마켓과 해외시장 연계 등 소비자와 직접 맞닿게 할 수 있는 유통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력 양성 = 미래 만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핵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만화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함께 펼친다.


예비 만화가 양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전문 창작 아카데미와 만화 콘텐츠 전문기획자, 스토리작가 양성을 위한 만화 교육 프로그램, 기성 만화가들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도시 브랜드화 = 경기도는 만화·애니 산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는 부천시를 ‘만화도시’로 집중 육성한다. 이에 경기도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개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아마추어 동아리 활동을 위한 만화마트 운영 지원, 우수만화 배포와 만화 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만화 저변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우리만화 함께하기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인프라 구축 = 오는 2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개원한다.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한 최고 규모의 만화산업 지원기관이다.


이곳은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 전문 상영관, 캐릭터샵, 만화비즈니스센터 등 만화산업 종합 육성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그리고 만화작가와 관련기업들의 입주시설인 만화창작스튜디오와 만화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부천 각지에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향후 5년간 만화·애니 산업 중점 육성사업을 통해 2014년까지 총 475개 관련 기업 유치와 4,044억원 규모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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