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표회서 지적과 찾아가는 부동산 교실 최우수상 수상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1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09년 하반기 고객감동 창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개 부서에서 사례발표를 했다.
▲성과도(고객 편의성 만족도 증대 예산절감 등 개선 정도) ▲파급성(타 기관 확산 , 정착 가능성) ▲창의성(아이디어 창의성) ▲적합성(고객 불편에 대한 해결 방안 등) ▲발표력(청중의 집중 유발, 호응도) 등 5개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연극을 겸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적과의 ‘부동산 과태료 이제 그만!’이란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적과의 ‘부동산 과태료 이제 그만!’사례는 각 동을 순회하며 부동산등기 해태, 부동산, 주택거래 신고 위반, 토지거래 허가위반, 외국인토지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등 각종 부동산 과태료 관련 사항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부동산 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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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부동산 관련 정보 부족으로 물게 되는 과태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부동산 교실은 담당 직원들이 교육책자를 직접 제작하고 강의까지 맡아 쉽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에 PC와 인터넷을 보급해 노인 강사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1:1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7080도 쉽다! 마포 IT 경로당(사회복지과)’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은 보조금이 지원되는 복지시설에 상시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시설이용 만족도를 높인 ‘127억 민간복지예산, 서비스평가로 300억 행복가치만들기(주민생활지원과)’와 웹지리정보(GIS)시스템을 통해 건축공사 현장을 실시간 공개하고 SMS문자서비스로 365일 민원처리가 가능토록 한‘공사장 민원처리 뉴패러다임을 제시한다!(건축과) 등에게 돌아갔다.
특히 마포구는 이번 발표대회부터 심사에 주민평가단을 도입해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4명과 함께 창의 우수사례를 심사하도록 했다.
이는 구가 추진하는 창의 행정의 수혜자인 주민들의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단 판단에서다.
자원봉사자 구 소식지 객원기자 행정인턴 구민제안자 등 평소 구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 10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리 나눠준 원격 채점기로 각 부서의 사례 발표가 끝난 후 평가점수를 입력하고 이들의 점수는 바로 공개돼 현장의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졌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적과의 ‘부동산 과태료 이제 그만!’사례는 오는 11월5일(목) 개최 예정인 '서울시 자치구 창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가 다른 자치구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마포구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창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3회, 우수상 1회, 장려상 1회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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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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