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업자 수 전달 비해 7% 감소
인천 지역 실업자 증가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 동향에 따르면, 인천 지역 실업자 수는 5만9000명으로 지난 7월(6만4000명)에 비해 5000명(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업자 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1만명(19.9%) 가량 증가하는 한편 실업률도 4.3%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고, 전국 평균 실업률(3.7%) 보다 0.6%포인트 높아 심각한 실업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3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4.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 1만3000명(14.0%),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1만6000명(10.3%),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3만6000명(9.5%)으로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농림어업 1000명(-4.1%), 제조업 1만명(-3.0%), 도소매ㆍ음식숙박업 2000명(-0.6%)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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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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