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9억원 추가 조성, 지난해보다 15억원 늘어난 규모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9억원을 추가로 조성,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기업에게 자금을 융자한다.
구는 지난해 18개 업체에 22억7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8월 말까지 25개 업체에 28억1000만원을 융자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하반기에 추가 조성한 9억원까지 포함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총 37억여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억여원 늘어난 규모이다.
2009년 하반기 광진구 중소기업융자 대상은 광진구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과 상시종업원수 5인 이상의 IT, BT, NT 기업과 제조시설을 갖춘 소기업으로 융자지원액 규모는 총 9억원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단, 5000만원 이내의 융자일 경우 구청에서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3.0%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후 3년간 연 2회(2,8월)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융자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융자신청금액이 융자가용금액을 초과할 경우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융자신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450-7315)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며“이 기금이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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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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