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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신규 취업자 3000명↑.. '플러스' 전환 (상보)

8월 신규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늘어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취업자 수는 236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0.0%)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 15만9000명, 9월 11만2000명, 10월 9만7000명, 11월 7만8000명 등으로 증가폭이 줄어들다가 12월 -1만2000명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올 1월엔 -10만3000명, 2월 -14만2000명, 3월 -19만5000명, 4월 -18만8000명, 5월 -21만9000명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6월엔 4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7월엔 -7만6000명으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한 바 있다.

8월 실업자는 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4만1000명(18.5%) 늘었고, 취업인구 비율인 고용률은 58.8%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떨어졌다.


실업률은 3.7%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1년 전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1만6000명), 20~29세(-11만1000명), 30~39세(-16만6000명), 40~49세(-3만3000명) 등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50~59세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20만1000명, 12만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6만2000명)에선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15만3000명), 제조업(-13만8000명), 건설업(-10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9000명) 등 다른 업종에선 그 수가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64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만5000명(2.3%) 늘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37만3000명(-5.0%) 감소한 71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36만5000명(4.0%), 임시근로자는 14만7000명(3.0%) 각각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3만7000명(-6.7%) 감소했다.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564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만6000명(2.4%) 늘었다.


이 중 구직단념자는 17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6만2000명(53.8%) 증가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학원수강 등을 하는 취업준비자는 64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만9000명 늘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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