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의 불놀이
고든 램지 지음/노진선 옮김/해냄 펴냄/1만3000원
$pos="L";$title="";$txt="";$size="229,338,0";$no="20090916093609859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인기 리얼리티쇼 '헬's 키친'과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의 주인공 고든 램지는 요리사 지망생들의 눈물을 쏙빼놓는 독설과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새책 '고든 램지의 불놀이'는 그의 인생과 성공, 경영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풋내기 요리사가 미슐랭 쓰리 스타의 최고 셰프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축구선수 출신인 그는 잦은 부상과 가난으로 운동선수생활을 포기하고, 하루 17시간의 노동을 견디며 밑바닥부터 요리사의 길을 시작했다.
지금은 영국에만 10여개의 레스토랑을 오픈, 영국을 미식의 나라로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공을 이뤘다.
책에는 그가 곳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화와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조언들이 녹아있다.
그는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으며, 사소한 것에서부터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편으로 책은 그가 견뎌낸 실패의 기록이기도하다. 고향인 스코틀랜드에 야심차게 개업한 레스토랑이 1년도 안돼 문을 닫고, 뉴욕에서는 음식평론가들의 악평속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을 산산조각낼 듯한 위기의 순간에도 지은이는 그로부터 더 많은 교훈을 배운다.
고든 램지는 성공이란 막연한 꿈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된 사람에게만 응답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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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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