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프로테오젠 '무독성 신생혈관 저해 항암제 P11' 특허 취득
한국기술산업은 계열회사인 프로테오젠이 15일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무독성 신생혈관 저해 항암제 P11'에 대한 신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 P11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프로테오젠은 설명했다.
프로테오젠은 폐암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P11을 투여한 결과 10일 동안 암세포의 성장이 약 80% 억제됐다고 전했다.
프로테오젠 관계자는 "동물시험을 진행해 폐암과 흑색종암, 대장암 등에 대한 항암효과를 검증했다"며 "기존 항암제와 병행 투여 했을 때 효능이 배가된다는 사실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한문희 프로테오젠 대표이사는 "P11은 한국기술산업, 제넥셀세인과 공동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추가 2~3개의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여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항암제 치료 시장은 최근 10년 간 20%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오는 2012년에는 시장 규모가 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