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설문 결과…녹십자가 최고 수혜주
신종플루 관련주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10명 중 9명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팍스넷에 따르면 신종플루 관련주가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냐는 질문에 87.2%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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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응답한 1491명 가운데 신종플루 테마가 '끝났다'고 답한 사람은 10%가 조금 넘는 191명에 불과했다.
진짜 신종플루 수혜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 가운데 36.5%가 녹십자라고 답해 실적 개선이 진행되는 종목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투자자들은 또 씨티씨바이오(8.1%)와 중앙백신(6%), SK케미칼(5.2%), 에스디(4.2%) 등의 종목 순으로 신종플루 수혜주라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바이오니아, 파루, 한국기술산업 등이 복수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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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증권은 신종플루 예방 관련주 중심으로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준환 애널리스트는 "지역사회에서의 신종플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대응 수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감염자 수의 급증과 더불어 시민사회와 정치권 모두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 차원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신종플루의 낮은 치사율보다는 감염자 수 급증에 따른 불안 심리 효과가 더욱 우려된다"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체온계나 마스크, 알코올, 티슈, 손 세정제 등의 매출이 정부
주도하에 예상보다 더 급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체온계 판매업체인 중외제약과 이노칩, 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에스디와 바이오랜드 등이 신종플루로 인해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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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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