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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음식점 조리종사자에 위생복 지급

강남구가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음식문화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삼성동 코엑스주변 음식점 367개 소와 모범음식점 720개 소를 중심으로 21일부터 이같은 사업업을 추진한다.

'위생은 조리장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청결한 주방위생 환경을 위해 특화지역 300여개 음식점의 조리종사원에게 위생복과 위생모를 지급할 예정이다.


먼저 음식문화 특화지역에서는 통일된 위생복을 입는 캠페인을 전 업소에 확산-전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깨끗한 위생복 입기’에 관한 영업주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싸서 가져갈 수 있는 '보급형 남은 음식 포장용기'를 21일부터 500개 소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해 11월부터 남은 음식 재사용에 관한 불신을 없애고 안전한 식탁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청결한 식탁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1회용 식탁 세팅지(깔개)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대형세팅지 사용 시 문제됐던 제작비용과 각 식탁에 종업원이 깔아 놓아야 되는 인력소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소형 세팅지와 케이스를 300개 소에 보급, 손님이 식탁에서 직접 뽑아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 모범음식점 100개 소에 보급, 호응을 얻었던 외국어 표준 메뉴판을 이번에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코엑스 주변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2차 보급함으로써 외국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현섭 보건위생과장은 “강남구는 지속적으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전 음식점에 확산-전개, 청결한 식당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음식문화 1번지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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