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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기업들 해외 마케팅 지원

10월부터 3개월간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컨설팅 ...23일까지 업체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10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영자문 등을 지원한다.

우수 대학의 세계무역 전문 인력과 역량을 기업에 공급, 지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네트워크 무역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경영의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참여를 희망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중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1200만원의 사업비를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지원한다.

그러면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9월 말 기업별 사업추진 계획과 방향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공동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마케팅에 대한 자문과 함께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이다.

해외시장과 바이어를 조사, 발굴·연계, 바이어들에 거래제의서(Circular Letter) 발송 등을 지원한다.


수출 경쟁 품목을 선별해서 해외전시회 등 홍보처도 발굴해 연계해 준다.


참가할 경우 제품의 지역별·경쟁사별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사전컨텍, 영문브로셔 제작 등을 꼼꼼히 챙겨주는 것도 편리하다.


또 업체별 재무·회계 인사 무역실무 법률 등 무역 실무에 관한 전반적인 경영자문도 이루어진다.

협력단은 신청업체별로 지원희망분야와 일정을 사전에 협의, 업체에 직접 방문,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수출유망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해외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감사를 표하는 기업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11월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와 경희대학교가 산학관 상호 협정을 체결을 맺은 이후 3회째다.


매년 6개 기업에 대해 총 474개 해외 바이어 연계, 7개 해외전시회 참가, 16개 국의 해외시장 조사, 경쟁사 분석, 거래제의서 발송, 경영자문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쳤고 1건의 수출 계약 성사도 이루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3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와 제품인증서와 카다로그,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동원, 중소업체의 취약한 해외마케팅 능력을 배양, 국제화 역량 제고하고 수출이 증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2670-342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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