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에서 도시개발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 공약 실천도와 운영성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지방자치만족지수(KLSI,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지자체 정책운영의 만족도를 계량화한 지표)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측정,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pos="L";$title="";$txt="김형수 영등포구청장 ";$size="180,260,0";$no="20090907103732904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도시개발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여의도 금융개발진흥지구(국제금융도시) 선정
영등포구는 지난 1월 여의도 지역이 국제금융중심지로 선정되고, 4월 여의도 22 일대 39만5214㎡가 ‘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여의도 국제금융개발진흥지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의 불씨를 당겼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010년부터 5년 간 1500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여의도 일대를 중심업무지구 지원업무지구 배후주거지구 주거지원지구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을 정비, 한강르네상스의 중심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경제.문화.관광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부터 지구단위 계획 수립, 지구결정·고시 등 금융개발진흥지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구단위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내 권장업종에 대해 도시계획 행위제한 완화, 지방세(시`구세) 감면, 자금융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파크원’ 국내 최초 친환경건물 국제 인증 획득
여의도 통일주차장 부지를 개발해 들어서는 오피스빌딩 `파크원(Parc1)은 친환경건물 국제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여의도 파크원은 총면적 4만6465㎡로 비즈니즈·쇼핑·여가의 복합용도 상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상 72층과 55층 높이 오피스빌딩 2개 동과 지상 6층 높이의 고품격 쇼핑몰, 고급 호텔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 경과 그의 건축디자인회사인 로저스 스터크 하버 파트너스가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 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고 있다.
이같은 여의도 개발은 글로벌 다국적 금융산업의 유치로 80여 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85조5000억원의 금융산업생산액 증가효과가 발생, 지역과 국가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구는 기존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적극 활용, 주변 한강시민공원을 문화·관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고 샛강생태공원화 사업을 통해 풍부한 녹지 속에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등포 지역발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 여의도를 아시아 3대 국제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는 한편 다른 지역들도 여의도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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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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