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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KBS2 주말드라마 '열혈 장사꾼'(극본 홍승현·연출 지병현)이 촬영을 시작했다.
박해진은 첫 촬영에서 사람들이 많은 대로 한복판에서 땀에 젖어 자동차 영업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열혈 장사꾼'은 ‘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박해진과 청순가련에서 도도한 이미지로 변신한 채정안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자동차 영업 사원인 하류(박해진 분)가 차를 팔면서 인생을 깨달아가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쟁취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담아낼 트렌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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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의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측은 “겉으로는 자동차 세일즈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차와 인생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드라마, 주인공 하류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기존 사극이 주를 이루던 시간대에 '열혈 장사꾼'이 처음으로 특별 편성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추태후' 후속 '열혈 장사꾼'은 오는 10월 10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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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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