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금리인상만 염두, BOE 자산매각과 금리인상 카드와 달라
연방준비제도(Fed)와 다른 중앙은행들이 채권 매입에 대한 시각차로 서로 다른 출구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이 보고했다.
BIS 보고서 저자인 로버트 맥컬리는 “연준이 부양책으로 자산을 사들이는 방법을 택한 반면 BOE(영란은행)는 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경기안정에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은행들의 서로 다른 시각차를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출구전략으로 채권은 제쳐두고 금리 인상만을 염두하고 있다”며 “BOE가 금리인상과 자산매각을 통한 출구전략을 고려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마디로 BOE가 다른 발로 가속페달을 떼지 않으면서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하는 반면 연준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땐 채 브레이크만 밟는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BIS는 세계 경기 전망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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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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