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1220원선 개입 경계감이 만만치 않고 저가결제수요도 유입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글로벌 달러약세와 외인 주식순매수 등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커졌다면서 연저점 붕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증시 조정과 더불어 당국 개입경계감에 따른 1220원선 지지 가능성으로 연저점 하향 이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신한은행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멈추고 약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약세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역외 시장에서 1220.0원~ 1222.0원의 좁은 박스권으로 거래를 마감됐다. 역외 NDF 매도가 주춤해진 가운데, 역내 수급은 공급보다는 1220원대 저가인식 결제수요 유입이 먼저 이뤄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기조는 유지하는 가운데 낙폭은 제한되는 양상을 이날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218.0원~1226.0원.
기업은행최근 강화된 외국인의 주식순매수와 글로벌 달러화 가치 하락우려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주말 보였던 역외매도세의 추가유입 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전일 뉴욕증시 조정으로 인한 코스피 조정가능성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환율은 1220원대 초반 중심의 박스권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5.0원~1230.0원.
대구은행 달러의 약세는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주식매수 또한 지난 주부터 다시 활발하게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주 역시 원달러 환율의 방향은 아래쪽으로 봐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당국의 속도조절 의지도 만만치 않아 보여 급격하게 밀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번주 예상 1205.0원~1235.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215.0원~1225.0원.
부산은행 7거래일째 28원이나 하락하며 1220.00원을 위협한 환율은 이번주 전 저점(8월 4일 1216.40원) 돌파여부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달러화의 하락지속과 경기회복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증시의 상승에 국내증시 동반상승 가능성,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지속 등은 환율의 하락을 여전히 압박 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주 1220원대에 대한 강한 지지선을 보여주고 있는 환율은 1220.0원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1220원선이 무너지면서 전저점을 하향 돌파할 경우 환율은 1210원대 아래로 단계적인 하락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예상 범위는 1210.0원~ 1230.0원. 주요 저항선 1230.0원, 주요 지지선 12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환율은 계속되는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이 하락 압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당국의 스탠스에 따라 추가 낙폭을 결정할 듯하다. 이번주 물가지표, 소매판매, 주택지표와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주목된다. 한편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으로 움직임 제한될 수도 있다.
국내적으로는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강화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 네고 등이 대외변수와 함께 하락 압력 가하겠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 개입 정도가 환율의 낙폭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일단은 속도 조절에 힘쓰겠으나 달러화의 추가 하락 폭이 커질 경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210원~1235원. 전 저점 (1216.20)하회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은 미달러 추가 약세로 하락 압력 받겠으나 증시 조정 가능성과 개입 경계 속에 1220원 공방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5.0원~122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7거래일 연속 20원 가까이 하락하는 등 환율이 빠르게 하락할 경우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을 통해 환율의 하락 속도를 제어할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 펀더멘털과 글로벌 금융시장이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환율의 특정 레벨을 수성하거나 추세를 전환시킬 만큼의 강도 높은 개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220원하향 이탈에 나서며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동향 및 증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210.0원~123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국제금융시장의 달러 약세 압력이 FX 및 상품시장에서 지속 진행되는 양상이다. 다만 미 증시가 가격 부담으로 소폭 하락하고 유로화의 대 달러 강세가 다소 정체되는 움직임이 이날 당장의 원·달러환율 연저점 이탈 가능성은 제한하고 있다.
이번주 중 1220원선 지지 여하에 따라 사실상 추세 하락이냐, 쌍바닥 형성에 따른 반등 전환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동선을 둘러싼 매매공방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저점 영역인 1216.0원~1218.0원 레벨 지지 여부 등 단기 동향에 주목하며 리스크 관리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9.5.0원~12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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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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