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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IFA에서 '캄보디아 우물파기' 후원금 모금

웅진코웨이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전시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캄보디아에 우물을 파주는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외 국가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공감하고 후원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연일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모두 6500유로(1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지하수를 공급하는 우물 22개를 추가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국민의 90% 이상이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하고, 이에 따라 많은 어린이들이 장티푸스나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캄보디아의 식수난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천 개의 우물, 천 개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15년까지 1000개 우물파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여한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38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캄보디아 우물파기 모금 행사와 페트병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환경경영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전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녹색성장 시대에는 이익 창출 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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