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가 엿새째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1407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34억원 순유입을 기록해 사흘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전체주식형 펀드는 1373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6830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채권형펀드로는 326억원이 들어와, 엿새째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8089억원 감소한 113조9107억원을, 전체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6405억원 감소한 342조6992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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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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