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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1일 공연 시작으로 전국투어 '돌입'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이문세가 그동안 펼쳐온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문세는 오는 11,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이문세의 공연에서는 40인조 오케스트라와 14명으로 구성된 그의 밴드가 정교한 사운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10명의 백댄서들과 이적, 신승훈, 김종국, 하림 등 게스트들을 포함해 70명의 아티스트들이 극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이문세는 자신의 히트곡을 총망라해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연기획사 무붕측 관계자는 "공연 레파토리의 반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그간 이문세 공연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사운드나 스케일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어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구에 공연 당일 일부 좌석을 마련해 현장에서 소량의 예매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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