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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금융,제조업 주도, '하루만에 급반등'

10일 일본증시는 전일 뉴욕시장 상승세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2주일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1.95% 오른 1만513.67, 토픽스지수는 1.98% 오른 958.4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24일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일본 1위 렌즈 제조업체인 호야(Hoya)는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팬탁스(Pentax) 카메라 판매 호조로 호야가 이번 분기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3% 급등했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이날 지난 6일간 11%가 넘는 하락을 마무리하고 4.4% 급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7월 기계주문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일본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관련주들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신킨 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 나오키 후지와라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면서 금융주와 제조업주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며 “이들 업종의 실적이 더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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