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에서 초대형 과학발명품전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展'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과학과 미술, 발명과 미술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조명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다빈치코리아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전시품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연구재단이 다 빈치의 스케치를 토대로 피렌체 장인그룹 '테크노아트(TEKNOART)'와 함께 공식 재현한 과학발명품 모형 6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회화작품과 스케치, 편지, 메모장, 노트 등 총 263점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됐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줄서서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다 빈치가 구상한 모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다 빈치의 아이디어와 숨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특별전시회는 창의력, 상상력 등 차세대형 인재의 기본소양을 닦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다 빈치의 생애를 다룬 포토로망 연극(10월말) ▲크립텍스 비밀풀기 체험교실(11월중) ▲다 빈치 다리 내 스타일로 만들기(11월중) ▲다 빈치 권위자 카를로페드레티 교수 초청강연(12월중) ▲피렌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장 가브리엘 니콜라이 초청강연(12월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전시장 곳곳에서 10여명의 다 빈치 전문 해설사들이 관람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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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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