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대파가 산지별로 품질 차이를 보이면서 가격이 오른 반면, 사과와 배는 조생종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산지별로 품질에 따라 가격 변동이 생기면서 가격은 지난주보다 150원(7.1%) 오른 2250원에 거래됐다.
대파(단)는 출하량은 일정하나 산지별 품위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어 전주보다 150원(9.1%) 오른 1800원에, 무(개)는 수요와 출하량에 큰 변동이 없이 지난주와 동일한 1100원에 판매됐다.
양파(3kg)와 감자(1kg)는 수요와 출하량 모두 큰 변동이 없이 각각 3750원, 1500원에 시세가 형성됐으나 소비 촉진을 위해 양파는 2500원, 감자는 115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1Kg)는 햇고구마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전주와 동일한 3600원에 거래됐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2.5kg, 홍로)가 저장성이 부족한 조생종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으면서 소비도 활발해져 지난주와 동일한 1만900원에, 배(5Kg, 10내, 원황) 역시 조생종이 나오면서 9900원에 판매중이다.
또 수박(8kg)은 일교차로 인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 주 전보다 1000원(9.2%) 오른 1만1900원, 포도(3kg, 캠벨)는 전주와 동일한 9900원이다.
복숭아(4.5kg, 황도, 14내)는 출하량에는 큰 변동 없이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3만2900원이나 2만2500원에 할인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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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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