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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과일 풍년으로 가격 내림세

제철을 맞은 햇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과일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사과(2.5kg, 홍로)는 저장성이 부족한 조생종이 출하되면서 지난주보다 3000원(21.6%) 내린 1만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된 가격은 9800원이다.

배(5kg, 원황) 역시 전주보다 600원(5.7%) 내린 99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할인 행사에 들어가 이보다 1100원 가량 싸게 거래되고 있다.


수박(8kg)은 산지 출하량은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기온 하락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1000원(8.4%) 내린 1만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포도(3kg, 캠벨)는 산지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수요가 일정해 가격은 1600원(13.9%) 내린 9900원을 기록중이다.

복숭아(4.5kg, 황도, 14내)는 천중도 품종이 끝물에 들어가면서 물량이 급감해 시세는 전주보다 6000원(22.3%) 오른 3만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포기)는 지난주와 동일한 2100원, 대파(단)는 1650원을 유지하고 있다.


또 무(개)는 수요와 출하량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전주보다 50원(4.5%)내린 1050원에, 양파는 전주와 동일한 3750원에, 감자(1kg)는 100원(7.1%) 오른 15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고구마(1kg)는 전라도 및 경기권역의 햇고구마가 본격 출하되면서 물량이 증가해 가격은 1600원(30.8%) 내린 3600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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