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오늘 14일까지 대졸 공채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매년 하반기 꾸준하게 100여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뽑아온 GS건설은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설계, 발전·환경 설계, 건축·토목 시공, 사무관리 등이며 GS건설 공식 채용홈페이지(recruit.gsconst.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GS건설은 '창의적 기업가 정신(Creative Entrepreneurship)'을 인재상으로 정립했다. 이에따라 GS건설이 세계적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강한 승부근성과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신입사원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토익 말하기 시험(TOEIC Speaking Test), 1차 발표(Presentation)면접, 2차 임원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건설업의 특성상 해외사업 진출이 활발한 만큼, 해외사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2007년부터 토익 말하기 시험을 도입, 영어 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1차 발표면접은 블라인드면접 방식으로 기본실무능력과 사고의 유연성, 독창성을 테스트한다. 응시자는 오로지 응시번호만 노출되며 이름이나 학교를 발설할 시에는 감점 대상이 된다.
마지막으로 2차 면접에서는 인성 위주의 면접이 이루어진다.
GS건설 채용관계자는 "이기적이고 개인중심적 사고를 하는 인재는 GS건설에서 성장하기 힘들다"며 "모든 성과는 조직 구성원과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낼 수 없기에 강한 승부근성과 창조적 열정을 가지되 조직 중심으로 사고하는 젊은이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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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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