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LG패션이 함께 아프리카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한 '러브 페스티발(LOVE Festival)'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점과 대구, 광주, 센텀시티 등 지방 7개점에서는 11~17일 'LG패션, 가을상품 대전'을 열고 LG패션의 남성 정장과 캐주얼, 아웃도어 등 5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마에스트로 정장을 29만원에, 닥스 정장을 49만원에, TNGT 자켓을 14만3000원에 판매한다.
또 마에스트로캐주얼의 간절기 점퍼는 13만9000원, 셔츠와 바지는 각각 6만9000원이며, 라푸마에서는 고어텍스 자켓을 21만원에, 티셔츠를 5만6000원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진 '도네이션(Donation) 티셔츠(1만5000원 상당)' 10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선 행사의 수익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출의 1%(롯데백화점 0.5% + LG패션 0.5%)를 유니세프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말라리아는 '30초에 어린이 한 명이 사망한다'는 충격적인 문구를 초래한 질병으로, 유니세프는 이를 퇴치하기 위해 아프리카 10개국에 살충 처리한 모기장을 보급하고 종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남성MD팀 남궁표 과장은 "한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간절기 상품을 준비하려는 손길들이 분주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남성의류 및 아웃도어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동시에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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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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