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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신규 동인도 서비스 시작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오는 28일부터 부산항을 기항하는 신규 동인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선 이름은 IFX2 (India Far east Express2)이며 한진해운 1척, PIL 2척, K-LINE 1척, SCI 1척의 총 5척의 선박을 투입, 공동운항 형태로 22일부터(대련 출항 기준) 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노선은 지난달 한국-인도간 체결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라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시장 및 인디아 국가들을 공략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한진해운은 인구 세계 2위(11억 5000만명), 구매력 평가 기준 세계 4위(GDP 1만2090억달러-세계 12위)의 거대 신흥 시장인 인도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가 간 협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노선 개설을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다양한 서비스 노선의 지속적인 개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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