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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 기반 구축

금융위, 운전자보험 등 일반보험 판매 인가


독일계 자동차보험회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이하 에르고다음)가 종합손해보험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르고다음은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운전자보험 등 총 6개 보험종목 추가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자동차보험은 물론 상해, 질병,비용, 배상책임,화재, 도난보험에 대한 신규보험종목을 취급할 수 있게 돼 종합손해보험사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에르고다음은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관여도가 높은 상품인 운전자보험을 시작으로 주택화재보험, 국내외 여행자보험 등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개발, 출시한다는 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 비용, 형사합의 지원금, 면허 정지나 취소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인 만큼 존 가입 자동차보험 고객을 상대로 연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길 에르고다음 사장은 "이번 보험종목 추가 허가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상품 개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건강보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르고그룹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실정에 맞는 차별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르고다음은 이번 보험종목 추가로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2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이번 달 안에 마무리해 자본을 확충키로 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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