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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1년새 최저…유가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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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약세와 재고감소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1센트(0.3%) 오른 71.3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8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에서 추가 감산 등의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달러가치는 지난해 9월26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한때 76.803으로 0.7%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67센트(0.46%) 상승한 1.454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21% 올랐으나 엔·달러 환율은 0.24엔(0.26%) 하락한 92.07엔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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