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집 바래다준다며 데려가 덮친 레크리에이션 강사 검거
작업주라 불리는 일명 ‘소사맥’(소주+사이다+맥주) 술을 먹인 뒤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자 대학동창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대학동창 K씨(회사원·28)에게 ‘소사맥’을 마시게 한 뒤 술에 취하자 집에 바래다준다며 데려가 덮친 유모(37·천안·남) 레크리에이션강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오전 2시께 천안의 피해자 집앞에서 ‘소사맥’을 함께 마신 K씨가 만취하자 바래다준다며 집에 데려가 잠을 자는 사이 강간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대사는 피해자신고로 범행을 인정하는 대화내용녹음 등 증거를 확보한 뒤 유씨를 경찰청으로 나오게 해 8일 오후 1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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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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