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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9월9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2분 04초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역외환율이 장중 1222원까지 급락한 후 1220원대 후반에서 마감해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연중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보인 달러화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경기회복기대감과 글로벌달러 약세 등으로 환율이 1220원대 갭다운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220원대에서 개입경계감이 상당한 만큼 하락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우리은행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미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 등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이 추가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점이 낮아지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2.0원~1230.0원.

외환은행전일 경기회복기대감이 확산되며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6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작년 9월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글로벌달러화 약세기조와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 국내외 증시의 상승가능성 그리고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도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여전한 개입경계감 속에 결제수요가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면서 1220원대 안착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중국증시를 비롯한 국내외 증시의 급속한 상승과 역외의 강력한 매도로 인한 장중 급속한 하락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2.0원~1232.0원.


기업은행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수입업체들의 저가 결제수요 유입과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로 추가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5.0원.


부산은행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1220원대까지 하락했다. 글로벌증시의 상승으로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가능성과 약해지긴 했지만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수세 지속 가능성 등으로 환율의 추가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1220원대까지 하락한 환율은 레벨에 대한부담감과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팽배하고, 저가매수세 및 수입결제 수요의 유입 등으로 추가하락을 제한 받으며 환율은 123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5.0원~1235.0원. 주요 저항선은 1236.0원, 지지선은 1228.0원.


대구은행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유로의 급등, 커머더티 통화의 강세, 상품가격의 상승 등에 발맞춰 글로벌 달러는 대폭 약세를 보여줬다. NDF 역시 1222원까지 기븐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낙폭을 줄이면서 1228선에서 마무리 됐다.


이날 환율은 갭다운해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국의 실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한층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고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이날 또한 보여준다면 완만한 하락기조는 오늘 역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2.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달러 급락세는 유럽 및 미국 증시 반등세 속에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지만, 그보다는 금값 급등으로 인한 페어 트레이딩 차원의 달러 매도가 보다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금선물 가격은 998.5달러를 기록, 종가 기준으로 2008년 3월 이후 최 고수준을 기록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 폭등에 대한 대체재로서의 달러 매도라는 점에서 단순한 리스크 선호 심리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 약세의 폭을 고려할 때 이날 원·달러에 대한 추가하락 압력은 사실상 '떨어지는 칼날'이다. 기존 박스권 하향이탈이 가시화된 만큼 하락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당분간은 전저점 영역인 1220.0원 지지 테스트에 대비하는 관점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4.0원~123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달러 인덱스가 급락하고 유로·달러가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 금값도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움직임이 다시 방향성을 잡아가려고 시도하는 양상이다. 이날 환율은 미달러의 가파른 하락세 속에 1230원 하향이 예상된다.


달러 약세가 더 진행될 경우 올 연 저점(장중 1216.40원) 부근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듯하다. 하지만 당국에 대한 강한 개입 경계와 외국인 순매수세 둔화, 저가 결제 수요 등이 환율의 하락 속도를 둔화시켜 줄 듯하다. 이날 미달러 약세의 영향과 당국 동향 주목하면서 1230원 밑에서의 낙폭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0원~123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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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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