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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김단미, '공주가 돌아왔다'서 황신혜 아역 발탁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신인 연기자 김단미가 황신혜의 아역을 발탁되는 행운을 얻었다.


KBS2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방송되는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연출 박기호)에서 황신혜가 연기하는 공심의 아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극중 고등학교 시절의 황신혜로 등장하는 김단미는 도경(오연수 분)이 부유한 상황에서 발레를 하는 것과 달리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발레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억척같은 공심을 연기한다.


그는 실제로 고등학생 당시 캐나다 국립발레학교에 입학해 졸업한 뒤 캐나다 국립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발레를 그만두었던 사연을 품고 있다.


실제는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발레리나로 성공하는 인물로 데뷔해 소원을 푼 셈. 김단미는 현재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며,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그룹 '캣츠'에 출연한 김지혜의 친구로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그는 김홍익 감독의 영화 'CCTV'에서 주인공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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