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추석 앞두고 자동차 점검

민족 최대명절 추석!

짧은 연휴기간이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한껏설렌다.

하지만 즐거운 귀성길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사고로 이어지는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

양천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에 나선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 장거리 운행을 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조합 양천구지회와 함께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천문화회관 앞 도로변에서 실시하며,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기본점검사항이 모두 포함되며, 자동차 부분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세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이번 무상점검을 위해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조합 양천구지회에서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이들은 현업을 하루 접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료봉사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청 맑은환경과에서는 배출가스 측정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점검항목은 엔진 에어컨 타이어 윤활유 냉각수 전구류 배터리 상태 벨트류 배기가스 점검 등과 기타 자동차 사용자 일상점검 수준의 점검이다.

점검 후 오일 보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해주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차량소유자가 원하는 정비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작성, 교부해주며, 오일 냉각수 워셔액 보충, 전구 휴즈는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