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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홍보대사에 김훈 작가 위촉

문학활동 통해 광릉 숲 등 산림 중요성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


언론인 출신 소설가인 김훈 작가가 국립수목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수목원의 홍보대사로 김훈 작가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작가는 작품활동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소중한 자연유산인 광릉 숲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린다.


국립수목원은 김 작가의 ‘자전거 여행’에 실린 숲과 자연에 대한 사랑 등이 국립수목원이미지와 관계 깊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를 실존적 고뇌자의 삶으로 묘사한 ‘칼의 노래’와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남한산성’ 등이 있다.


또 20여 편의 에세이 및 장·단편소설 등이 있고 올 5월1일부터는 인터넷소설 ‘공무도하’를 연재 중이다. 2001년 동인문학상, 2004년 이상문학상, 2005년 황순원문학상, 2007년 대산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위촉패 전달에 이어 김 작가의 특별강연시간을 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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