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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장]김인응 우리은행 PB "투자는 돈 길목잡기"

주무르는 돈 1000천억원대..화려한 수상경력에 스타PB

관리자금 1000억원대·화려한 수상경력 '스타PB' 명성
금융위기 때 체중 5kg 줄어...'그래도 기본에 충실' 보람


#매일 아침 5시 30분, 김인응 우리은행 PB팀장은 눈 뜨자마자 케이블 증권방송부터 켠다. 밤 사이 일어났을 국내 및 글로벌 마켓 동향 점검을 위해서다. 7시30분 출근과 동시에 하는 것도 각종 리포트,경제신문 기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후 PB팀원들과 추진사항들을 점검하고 고객상담을 시작한다. 그는 54명의 고객에 천억원대의 자금을 관리한다.


여기에 시간을 비워두고 몇해전부터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전문 투자방송 등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다녀온다. 빠듯한 오전 일장을 소화한 후 다시 고객요청사항에 대한 방안 마련과 각종 보고서 작성을 끝낸다. 고객의 사적모임 등에 참여하다보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저녁 7시부터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를 한다. 보통 밤 11시를 가리킬 때 쯤 퇴근하는 김 팀장은 토요일에도 전문직과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알아주는 스타PB인 김인응 우리은행 PB팀장(부지점장)의 하루다.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고액연봉의 스타PB지만 하루 24시 숨돌릴틈 없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가 각종 방송출연과 강의에도 열심인 것은 보다 많은 재테크 투자자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한 PB로서의 책임 때문이라고 말한다.


스타 PB인 만큼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3년 연속 우리은행 금융상품 판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실적우수부문 수상만 10회를 했다. 2002년에는 금융부문 신지식인과 자랑스러운 우리인에 선정되기도 했고 금융위 위상제고를 공로로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05년에는 우리은행 통산 판매왕을 수상했고 2008년엔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PB대상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PB는 "아무래도 고객 자산관리 분야 업무를 계속 연구 개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인 것이 많은 수상을 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며 겸손해했다.


그런 그도 글로벌 금융위기때는 마른 체격이 5kg이나 빠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펀드 등 투자자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 해 나갔지만 일부 환매하지 못한 자금과 중도환매를 할 수 없는 펀드가 자고나면 손실폭이 커지고 또 자고나면 손실폭이 더 커졌던 것.


PB라는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고 재산을 관리하는 일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성과가 잘 나오면 고객은 그것이 당연한 줄 알고, 시장이 나빠서 성과가 조금 떨어지면 고객들의 원성을 듣게되니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PB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은 대단하다.


그의 성공적인 투자로 사이가 안좋은 양가 사돈댁의 관계개선을 해준 일화도 있다.
시어머니 자금을 잘 관리해서 인정을 받게되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거래고객으로 소개해 줬고 이후 며느리가 다시 회사를 운영하는 친정아버지와 어머니를 소개해줘 양가 사돈댁을 위한 절세 및 재무컨설팅을 개최줬는데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양가 사돈댁의 관계가 개선돼 감사인사를 받게 된 것. 그가 이럴 때 PB인으로서 큰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김 PB는 투자설계, 은퇴설계, 위험관리, 증여 및 상속 절세 설계 등의 재테크 강의도 수 백번 넘게 하고 있고 방송ㆍ신문을 통해서도 재테크 투자를 조언한다.


수많은 강의속에서도 그가 매일 강조하는 것은 '돈을 뽷아서 투자하지 말고 돈의 길목에 지켜 미리 투자를 하라'는 것과 '무리한 욕심을 내지 말고 기본을 지키라'는 것이다.
일확천금이나 풍문에 혹지말고 원칙에 충실한 투자만이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성공할수 있는 길이므로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해 나가라는 얘기다.


그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투자수익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투자원칙을 밝혔다.


PB의 매력에 대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의 PB고객이고 이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직업이 바로 PB라는 점에서 PB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끈끈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는 유망한 직업"이라고 말한 그는 자신처럼 '원칙에 충실하고 고객이 부를땐 무조건 찾아가 상담해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 PB는 "금융이나 경제 분야의 전문 지식은 물론 인성,커뮤니케이션 능력,성실성 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아울러 좋은 투자기회를 빨리 포착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 지식을 그때그때 소화할 수 있는 순발력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인응 PB의 향후 목표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전문적인 자격증도 취득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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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자기계발과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해 '장인정신'을 갖고 임해야 유능한 PB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그는 오늘도 고객의 재산 관리를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김인응 PB는 누구?
1966년 충북제천
2000년~2008년 우리은행 영업부, 투체어스 서초센터, 강남센터 PB팀장
2002년 대한민국 금융부문 신지식인 선정
2002년~2003년 한국 FP 협회 자격인증 위원 역임
2003년 금융인의 위상제고 공로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표창
2004, 2005, 2006년 3년 연속 우리은행 펀드부문 최우수상 수상
2005년 최우수 고객자산관리 전문가 선정
2007년 우리금융그룹 시너지부문 실적유치 최우수상 수상
2008년 국가경제 발전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2009년 우리은행 마스터PB팀장(부지점장)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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