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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ㆍ기관 반발성 매수에 코스피도↑

외인 선물도 매수..PR 매수세 유입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여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만 유독 부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도 1% 이상 일제히 반등에 나섬에 따라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수세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61포인트(0.60%) 오른 1618.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1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75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5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35억원 가량이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40%), 건설업(1.02%), 서비스업(0.72%), 화학(0.59%) 등 중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오른 77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44%), 현대차(0.44%), KB금융(0.92%), LG전자(0.70%)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30선 회복을 시도하며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6인트(0.79%) 오른 529.7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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