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8일 와이즈파워에 대해 주력 사업인 2차전지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으며 LED와 같은 신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와이즈파워의 주력 사업부인 2차전지 배터리팩 사업이 전방산업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주요 매출처인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LG 등 국내 메이커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의 고기능 및 고사양에 따른 고전력에 대한 니즈(needs)로 배터리의 품질이 더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파워는 LG전자에 편중돼 있는 매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팬택향 배터리팩 납품을 확대했으며 최근 신규 진출을 선언한 S사의 배터리팩 메이커로 선정돼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의 신규 사업인 무접점 충전기는 접점과 와이어 없이 충전이 가능한 기술로 과거 전동칫솔 충전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와이즈파워가 만드는 충전기는 전력 효율성이 기존 제품보다 높아 앞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통신장비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올 초 인수한 그랜드텍의 지분을 85%까지 끌어올리며 LED 산업에 진입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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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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