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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에 지방의회도 '움찔'

인천시의회, 임시회기 앞서 손소독기 설치 등 방역 나서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가 오는 7일 임시회기 개막을 앞두고 신종 인플루엔자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의회는 청사 본관 주출입구 2개소, 별관 주출입구 2개소, 시 본청 연결통로 1개소 등에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손소독기 5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의회의 이같은 조치는 임시회기 개회시 시의회 청사에 시의원들은 물론 많은 시민·공무원들이 드나들게 돼 신종 플루 확산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접촉이 잦은 의원 및 직원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이 필요해 설치했다"며 "임시회기 동안 신종 플루 감염 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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