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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금리 4일만 상승

고용동향·입찰 부담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익일 발표될 8월 고용동향과 다음주로 예정된 700억달러어치의 입찰 물량 부담감이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4bp 상승한 연 3.34%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bp 오른 연 0.91%를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7만건을 기록해 4000건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익일에는 8월 고용동향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사전 조사에 따르면 8월 실직자 수가 23만명을 기록해 전월 24만7000명보다 9.5%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38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국채, 20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 12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는 기준금리를 0~0.2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부터 시작한 3000억달러어치의 국채매입계획을 다음달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랫 파카시 BNP파리바증권 스트레지티스트는 “익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주 국채입찰물량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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