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청, 29명 동원해 도로 청소 및 교통질서 성과
인천시 중구청(청장 박승숙)이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을 도로 환경 정비 및 교통 질서 도우미로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실시된 2009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 중 29명을 뽑아 3개조로 나눈 뒤 연안권 지역인 축항료 주변과 5부두안길 등에 분산 배치해 도로 및 인도의 쓰레기 제거 및 오염원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주로 축항로 주변에 산재되어 있던 화물차에서 버려진 자동차 잔해물 제거, 도로에 오랫동안 방치된 노상 적치물을 수거하는 등 도로변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인도변 휀스를 청소하는 한편 무질서한 화물차량 주차질서 개선을 위해 무단차량 방치 신고, 불법 주정차량 합법 지역 유도 등의 활동을 하는 등 도로 교통 질서 도우미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도로 주변이 깨끗해지고 불법 주차 차량이 줄어들면서 항만 일대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큰 역활을 하고 있다.
인천항 인근 주민 박 모씨(45세·남)는 "예전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고 무질서하게 이루어 지던 불법 주차들이 많이 줄어 교통 흐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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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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