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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美고용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유로존 경제지표는 개선..엔화는 여전히 강세

뉴욕증시 하락과 유로존 경기 지표 호전으로 달러화가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264달러로 소폭 올랐다.

미 고용지표 악화와 8월 FOMC의사록에서 올 하반기의 느린 경기회복 가능성을 언급한 점 등으로 미국증시가 나흘째 하락하면서 유로매수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3영업일째 하락해 92.15엔~92.25엔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92.10엔으로 지난 7월13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미증시가 하락하자 엔화매수, 달러 매도가 힘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난 8월11일~12일 FOMC의사록에서 경기 인식에 대해 변화된 내용은 없어 외환시장에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미 장기금리 하락으로 엔화매수, 달러 매도가 나오기도 했다.


유로·엔은 7영업일째 하락해 131.50엔~131.60엔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유로·엔은 131.01엔으로 지난 7월15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증시 하락으로 엔화매수, 유로매도가 두드러졌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유로존 2분기 가계 소비지출 증가 및 수출 감소세 완화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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