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시장 안정이 먼저"
$pos="L";$title="정준양 포스코 회장";$txt="정준양 포스코 회장";$size="200,285,0";$no="200909021351226451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국을 중심으로 한 철광석 구매 결정 시스템 붕괴 움직임으로 원료가격 상승이 우려되고있는 가운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연간 가격계약 형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타워에 마련된 놀이공간 '포레카' 개관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료 가격이 오를 때는 장기계약하는 방식이, 내릴 때는 단기계약을 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원료가격이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 향후 연간 가격계약 형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계약 방식을 달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시장안정을 위해 단기적 시황변화를 반영하는 '인덱스 제도' 보다 1년간의 공급가격을 일괄 계약하는 '벤치마크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장기계약과 단기계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포스코 입장에서는 (구매 방식의 효율성보다) 수요산업이 안정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광산업체들과 철강업체들은 1년간 철광석 공급가격을 일괄 계약하는 연단위 방식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형식은 원료가 1년간 동일한 가격에 공급되므로 안정적이고 가격경쟁에 열을 올릴 필요도 없어 오랜기간 철강업체들의 동의를 얻어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선도 철강업체와 광산업체가 결정한 철광석 가격을 업계의 연간 철광석 가격으로 수용하는 기존 관행을 뒤엎고 더 큰 폭의 가격 인하를 주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벤치마크가격 체제를 붕괴시켰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개편이 향후 원료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벤치마크 가격체제가 원자재 가격 안정에 크게 지여해왔던 만큼, 최근의 움직임으로 공급사와 수요자간의 갈등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철강 원료업계의 구조개편과 파급영향' 보고서를 통해 "원료업계 구조개편은 철강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원료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조달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