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2시55분께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15명이 숨지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진앙지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의 해저 63㎞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자카르타 시내의 빌딩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인 지진 방생 후 인근 해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지진 발생 45분여만에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날 지진으로 적어도 15명이 거주하고 있던 가옥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 자바주의 도시와 수도인 자카르타 등에서 수십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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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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