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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신종플루에도 혈액공급 이상없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도 혈액공급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2일 밝혔다.


혈액관리본부는 이 날 "학교를 중심으로 단체헌혈이 몇 건 취소됐지만 개인헌혈이 전체 헌혈의 62%를 차지하기 때문에 혈액 수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단체헌혈은 전체헌혈의 38%다.

실제로 7월 헌혈자는 22만712명, 8월 헌혈자는 20만88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여명씩 늘어난 실정이다. 또한 혈액을 9.1일분을 보유하고 있어, 기준량인 7일분을 훌쩍 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측은 "학교와 군부대에서 단체헌혈 취소의 정확한 내역을 집계하고 있"고 전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렸더라도 수혈을 통한 전염이 일어났다는 보고는 현재 없다. 호흡기 질환인 탓에 혈액 속으로 바이러스가 나오지가 않고, 폐혈증 등 아주 위독할 때만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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