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자녀 위험 보장은 물론 교육 등 진로상담도
굿대디 사이트 오픈... 아빠와 자녀간 대화단절 없다
보험상품이 감기에서 암까지 각종 질병과 자녀의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은 물론 자녀의 고민상담 등을 해결해주는 툴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특히 아빠와 자녀간의 단절된 대화의 벽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족사랑의 실천이라는 보험의 비전을 제시해 주목된다.
삼성화재는 2일 중·고등학생 전용 자녀보험인 '무배당 아빠사랑 주니어보험'을 새롭게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감기부터 암까지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은 물론 자녀의 라이프사이클 고려해 다양한 위험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학교활동과 스포츠 활동 등 교내외 각종 활동관련 사고보장을 추가하는 한편 학교 및 학원 차량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보장도 강화했다.
또한 일 생활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 최고 1억원(대물 자기부담금 20만원)까지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디스크 질환(추간판 탈출증) 수술비'도 보장한다. 이는 잘못된 학습자세와 컴퓨터의 생활화로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디스크 질환(추간판탈출)에 걸리기 쉽다는 데 대한 보장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명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로 디스크 수술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 상품이 보편적인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점이 눈에 띈다.
삼성화재는 보험가입 고객에게 자녀의 교육, 진로, 고민, 관심사 등 자녀와 의 대화에 꼭 필요한 전문가 상담과 다양한 팁(Tip)을 제공하는'아빠 전용 사이트-굿 대디(Good Daddy)'를 홈페이지내 신설, 오픈했다.
이는 아빠의 자리 되찾아 주기 위한 신개념 서비스로,무엇보다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가 단절되고 있는 아버지가 많다는 점에 착안, 자녀와의 관계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툴이다.
즉 보험 가입과 함께 아빠와 자녀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툴을 마련해 준 것.
이 사이트에서는 자녀의 진로, 고민, 관심사, 교육법 등 자녀와 올바르게 대화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며, 휴대폰 등 모바일을 활용한 자녀에게 선물보내기 시스템 ▲ 전문가상담 코너 및 커뮤니티 등의 운영을 통해 아빠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문교육기관인 크레듀M과 제휴해 분기 1회 실시되는 '자녀교육콘서트'에 무료 초대권을 제공하고, 온라인강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교육관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 이 상품은 새로운 개념의 자녀보험으로, 중·고생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으로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가 갈수록 더욱 절실한 아버지와 자녀간의돈독한 관계회복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상품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입가능 나이는 만 13세에서 25세까지다. 단 질병사망 관련 특별약관은 만 15세 이상부터 가입가능하다.
보험기간은 5, 7, 10, 15년형(단, 갱신계약은 3년 만기)이고, 월보험료는 3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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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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