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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괴물의 관음증?


폴란드의 한 10대 여학생이 비키니 차림으로 개천에서 걷다 전설 속의 괴물 '예티'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여학생 유스티나 폴거(19)를 주시하는 괴물이 얼핏 보이는 듯도 하다. 당시 폴거는 남자친구 타데우스 세라피노프스키와 타트라 산악지대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세라피노프스키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개천 맞은편 덤불 속에서 전광석화처럼 지나가는 헐크 같은 그림자 모습이 포착됐다.


폴거는 폴란드 현지 일간 슈퍼 익스프레스와 가진 회견에서 "개천 깊은 곳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맞은편 개천가에 뭔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곰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괴물은 두 발로 일어나 쏜살같이 달아났다"고 말했다.

비상이 걸린 타트라국립공원측은 괴생명체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바르샤바에 사는 피오트르 코발스키(27)도 최근 인근에서 예티 같은 괴생명체를 목격한 바 있다.


그는 "원숭이처럼 생긴 거대한 괴생명체가 바위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코발스키가 촬영한 괴생명체 동영상은 특이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나우틸루스재단에서 정밀 분석 중이다.


나우틸루스재단의 로베르트 베르나토비츠 이사장은 "동영상 속에 두 발로 움직이는 뭔가 보이는데 몸집이 사람보다 크다"며 "하지만 카메라가 너무 흔들려 동영상 속 괴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분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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